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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안정환요? 군대부터 가야죠."


요즘 부산 아이파크 '꽃미남' 공격수 임상협(26)의 발끝이 뜨겁다. 최근 K리그 클래식 4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었다.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산의 강등권 탈출을 견인했다. 11골을 넣은 그는 이동국·산토스(13골)와 함께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임상협의 활약을 앞세운 부산도 4승 3무로 7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한때 최하위까지 내려갔던 순위도 9위까지 끌어올렸다. 승점 36으로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 경남FC와 격차를 4점까지 벌렸다. 안정환(38)의 후계자로 불리며 잘 생긴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가 이제 득점 행진으로 K리그 판을 흔들고 있다. 부산의 기둥으로 성장한 그를 4일 전화로 인터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2일 상주 상무 원정에서 2골을 추가했다. 시즌 11골로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는데.


"몸 상태가 좋다. 사실 경기장에 나서기 전에 득점 욕심을 비운다. 팀을 위해 움직이려고 하는데, 득점이 늘었다. 마음을 비우니 기회가 오는 것 같다."


- 최전방에 함께 서는 파그너와 호흡(상주 전에서도 파그너의 골을 도움)이 좋다.


"파그너와 함께 한 것도 3년이나 됐다. 서로 특징을 잘 알고 있다. 도와주는 움직임을 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 원래 왼쪽 미드필더였다가 중앙 공격수로 자리를 바꾼 뒤 득점이 늘었다.


"팀 전체적인 전형이 바뀌었다. 전에는 4-1-4-1을 섰는데, 최근에는 3-5-2로 경기한다. 여기서는 설 수 있는 자리가 공격수밖에 없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오면 골이 많이 나는 것이 사실이다."


- 프로에 오기 전에 공격수를 본 기억은 있나.


"초등학교 때 섰던 것이 전부였다. 아, 일본의 류츠케이자이대에서도 잠깐 공격수를 봤다."


- 적응하기 힘들었을 텐데. 


"키가 크고 힘 있는 사람이 나뿐이 없다. 최대한 버티려고 한다. 공을 많이 뺏기더라도 벽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경기장에 들어간다."(※임상협의 키는 180㎝다. 큰 키는 아니지만 제공권을 곧 잘 따낸다) 


- 중앙 수비수와의 힘 싸움은.


"힘은 원래 자신이 있다. 리버풀 시절 페르난도 토레스(30)의 움직임을 보면서 연구했다. 1대1로 힘싸움을 하면 진다. 안 보이는 곳에 있다가 타이밍 보고 나가야 한다. 파그너와 (박)용지가 빠져나가는 움직임이 좋다. 이를 활용할 때도 많다."


- 공격수로 본인의 강점은.


"득점 기회가 오면 누구보다 빨리 가서 골을 넣으려고 한다. 집념을 갖고 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


- 올 시즌 부산은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


"많이 힘들었다. 팬들의 기대가 컸다. 욕을 정말 많이 먹었다. 솔직히 큰 상처가 됐다."


그는 충격을 크게 받았다고 했다. 일부 부산 팬은 "얼굴만 잘생겼고 골은 넣지 못한다"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나 임상협은 포기하지 않았다. 팀을 위해 자신이 해결사 노릇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뛰고 또 뛰었다.


- 조광래 감독이 있을 때는 대표팀 승선도 눈앞에 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새로 왔는데.


"외국인 감독은 평등한 위치에서 본다고 믿는다. 편견이 없기 때문이다. 새 감독이 K리그 경기를 눈여겨본다는 기사를 봤다. 내 플레이도 볼 것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내가 할 것을 하면 기회가 올 것이다." 


- 안정환의 후계자가 드디어 잠재력을 폭발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이제 군대 가야한다.(웃음) 상주에 지원했다. (상무를 선택한 이유는) 운동 시설이 잘 돼 있다. 운동을 오래할 것이라면 상무를 택하는 것이 낫다고 봤다. 시즌을 8위로 마치는 것이 목표다. 잘 마무리하고 팀을 떠나고 싶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기사원문 : http://isplus.joins.com/article/482/16324482.html?c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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